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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해외한민족 대표자 협의회 의장 남문기 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1953년 경상북도 의성군의 조그마한 농촌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시골이지만 할아버지, 아버지가 대를 이어 동네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가정의 막내로 자라났으며,

가난으로 점철되어진 질풍노도의 시대를 거쳐 대학에서 행정학을,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해병대에서 전역을했으며, 졸업 후에는 주택은행원(현국민은행)이 되었고,

1982년 인생의 대 전환을 위한 결단을 내리고 나이 29세에 단돈 300달러를 들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것입니다.

미국 이민생활은 만만치 않았으나, 야간 빌딩 청소업으로 시작된 이민생활은

세계 한인최대의 부동산그룹인 “뉴스타 부동산그룹’을 일구어 내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주류언론에서는 ‘남문기 성공신화’라고 치켜 세워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재외국민의 참정권 홍보를 위해서 전 세계 한인사회를 방문하여 호소해 왔으며,

자비를 들여 이 곳 언론에 광고를 실어가며, 유권자등록을 촉구해 왔습니다.

우편등록제, 순회투표제, 교통편의 제공 등 수 많은 정책 아이디어를 정치권에 전달해 왔으며,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정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이제 또 다른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쌓아온 명성과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하여

750만 재외국민들의 권익신장과 조국에 대한 봉사의 삶을 살아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기업인으로서 또한 한인 단체장으로서 활동해온 경험과 개인적인 모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치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문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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