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터닝포인트_병자호란|書籍線上App不用買-HotApp4Game

◆ 시리즈란?

역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역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주 오래된 사건부터 바로 어제 일어난 일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매 순간이 바로 역사니까. 역사 속에는 많은 사건들이 존재한다. 전쟁, 발명과 발견, 혁명과 개혁, 탐험과 무역 그리고 그 밖의 사건들. 나비효과처럼 작은 사건이라도 현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권을 가진 권력자가 바뀌기도 했고,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기도 했으며,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었던 역사 속 터닝포인트들을 소개한다.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몰랐고, 모르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는 역사, 그 터닝포인트 속으로 떠나보자.

◆ 삼전도의 굴욕

1637년 1월 30일 곤룡포 대신 남색 옷을 차려입은 인조(仁祖)가 남한산성을 나섰다. 왕세자와 시종 50여 명이 그 뒤를 따랐다. 왕의 행렬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단출한 행색이었다. 그 모습에 산성 여기저기에서 통곡이 터져 나왔다. 산 아래에 다다르자 청나라 기병 수백여 명이 인조 일행을 삼전도(三田渡)로 데려갔다. 삼전도에는 이미 청 태종(淸太宗)의 군영이 화려하게 차려져 있었다. 멀리 중앙 단상에 청 태종이 앉아있고, 좌우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위압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인조는 그들이 이끄는 대로 청 태종의 앞에 섰다. 거기서 그는 청 태종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항복의식을 치렀다. 건국 이래 최대의 치욕이었다.

왜 조선은 청나라의 침입을 받게 되었을까? 왜 조선은 청나라의 침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을까? 병자호란 이후 조선은 어떠한 변화를 겪었을까?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전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 시리즈를 읽으면 좋은 점

① 사건에 대해서는 물론 전후 상황까지, 사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② 내가 알고 싶었던 바로 그 사건을 골라 읽을 수 있다.

③ 짧은 글로 구성되어 이동 시간 중에 읽기에 적격이다.

④ 어려운 역사 암기는 이제 그만! 흐름으로 이해하는 역사 상식에 도전~!

◇ 목차 ◇

1. 삼전도의 굴욕

2. 동북아의 새로운 강자, 여진

3. 조선, 존명의식에 빠지다

4. 이괄의 난

5. 새벽의 기습공격, 정묘호란 발발하다